뜨거운 여름을 보내며 시원한 가을을 마주한다

인생의 가장 뜨거웠던여름을 보내며 가슴 한켠이 시린 시원한 가을을 마주한다.
누구나의 인생이 그렇듯 별일 없이 일년을 보내는가 하면 어떤 일년은 일생에서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담겨있는 일년일 수도 있다.
가슴 아픈 기억이 심장을 쥐어짜도 시간은 언제나 그렇듯 흐르고 또 흐른다.
결국 아픔 마음은 시간이 약이라는 주위 사람들의 말이 맞듯이 조금씩 흐릿해져만 간다.
아마도 올해가 다 지나가면 이 기억과 추억들도 조금씩 지워지겠지.
몇년이 흐른 후에는 예전에 그랬었지하며 술한잔에 흘려버릴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