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해안 경비대는 3일 난민 이민들을 태우고 북 아프리카에서 유럽을 지향한 밀항선 39척을 리비아 인근 지중해에서 구조한 뒤 하루 만에 6055명을 구조했다고 발표했다.임신부를 포함 9명이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한다.AFP통신 등이 전했다.
난민들 대부분은 아프리카 출신으로 고무 보트에 타고 약 720명이 만원이 됐던 배도 있었다고 한다.같은 루트에서는 8월 말에도 하루에만도 약 6500명이 구조됐다.올해 들어 이탈리아에 도달한 난민 이민은 약 13만 2천명에 이른다.
3일은 이남부 람페두사 섬 인근에서 360명 이상이 사망한 밀항선 화재·전복 사고 일로부터 3년에 해당한다.그 뒤에도 사고는 끊임없이, 국제 이주 기구(IOM)에 따르면 북 아프리카에서 이탈리아를 지향하는 루트에서는 올해만 3054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