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 타결 미국 대통령이 판단 표명 유럽 유지 설득

카드 백악관은 8일 오후 주요 6개국(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중-러)과 이란이 2015년 맺은 핵 합의에 대한 판단을 표명한다.트럼프는 "사상 최악의 합의"이라고 비판했고, 합의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그 경우 이란의 강한 반발은 물론, 합의의 지속을 압박하고 온 미국 이외의 참가국과의 관계 악화도 불가피하다.유가 상승 등 경제 면에서도 영향이 나올 것 같다.
트럼프는 7일"8일 오후 2시에 결정을 발표하는 "라고 트위터에 투고했다.미국 국내 법은 대통령이 핵 합의에 대해서 일정 기간마다 계속 진행 할지 이탈 여부를 판단하는 규정이 있고, 다음의 기한은 12일이었다.트럼프는 지난 시한인 1월에 상황에 큰 변화가 없다면 이탈 의사를 나타내고 있다.
카드 정부는 핵 합의가 핵무기 개발로 이어지는 우라늄 농축 활동을 이란에 제한적면서 인정한 점을 "결점"으로 지적하고 있다.이어 이란이 탄도 미사일 개발과 테러 지원으로 중동 지역을 불안정한다고 비판."이란의 장래의 핵무기 보유 및 탄도 미사일 개발, 테러 지원을 확실히 막게 만들어야 한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한 유럽 국가들은 "핵 합의에는 문제가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그 이상의 것은 없다"(마 쿠론 프랑스 대통령)등과 합의 유지를 주장한다.4월 하순 막롱 씨와 메르켈 독일 총리가 잇달아 방문, 6일부터는 존슨 영국 외무장관도 미국을 방문하는 미국의 설득을 시도하고 있다.
존슨 씨는 7일 펜스 부통령과 퐁페오 미국 국무장관 등과 연쇄 회담 미국 방송에도 출연."(핵 합의가 파기되어)이란이 핵무기를 가지면 사우디 아라비아 등 주변국도 핵 보유를 바라게 된다"이라며 미국의 이탈로 걸프 지역의 불안이 확대하겠다고 경고했다.
카드 정부가 합의 탈퇴를 선언한 경우에도 이란이 이탈하지 않는 한 합의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불독 양외상은 7일에 베를린 회동에서 미국이 만일 이탈한 경우에도 영·독·불 3국은 합의를 유지하는 것을 재차 확인하고 있다.이란은 미국의 대응에 따라서는 합의 이탈을 암시하고 있다.
핵 합의의 실시 상황을 감시하는 국제 원자력 기구(IAEA)은 올해 2월 내놓은 최신 보고서에서 이란이 "합의를 준수하고 있다"것을 확인하고 있다.